
냉장고·세탁기 버릴 때 “처리비가 비싸서” 돈이 나가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내려주는 일(운반/철거)’에서 비용이 생겨요.
이 글은 그래서 결론을 숫자로 보여줍니다.
- 구청(대형폐기물 신고) = 처리비는 낮지만, 배출은 내가 해야 함
- 사설 업체 = 배출/운반을 대신해주지만, 작업 난이도에 따라 비용이 커짐
1) 먼저 비교표부터: 내 상황에 어떤 루트가 맞을까?
| 항목 | 구청 신고(대형폐기물) | 사설 업체(수거/내려드림) |
|---|---|---|
| 비용 구조 | “품목 수수료” 중심(대체로 저렴) | “인력+운반+난이도” 중심(변동 큼) |
| 내가 해야 할 일 | 배출번호 부착 + 건물 밖(보통 1층) 배출 | 거의 없음(집 안 수거/운반 가능) |
| 비용이 튀는 구간 | 내가 혼자 못 옮기는 순간부터 | 계단/주차거리/통로/철거가 있는 순간부터 |
| 추천 상황 | 엘베 있고, 내가 1층까지 옮길 수 있음 | 엘베 없음, 혼자 불가, 철거 필요, 시간 촉박 |
핵심 한 줄:
“구청은 싸다. 대신 내가 들어야 한다.”
2) 오늘의 데이터 스냅샷(예시): 냉장고·세탁기 ‘구청 수수료’는 이 정도
※ 지역마다 금액이 다릅니다. 아래는 ‘예시’(서울 관악구 기준)입니다.
| 품목 | 규격 | 수수료(예시) |
|---|---|---|
| 냉장고 | 300L~500L | 7,000원 |
| 냉장고 | 500L~700L | 9,000원 |
| 냉장고 | 700L~900L | 12,000원 |
| 냉장고 | 900L~1200L | 15,000원 |
| 세탁기 | 10kg 미만 | 3,000원 |
| 세탁기 | 10kg 이상 | 5,000원 |
이 표가 주는 메시지:
‘처리비’ 자체는 1~2만원대에서 끝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문제는 “그 무게를 누가 어디까지 옮기느냐”예요.
3) 구청 신고 루트(대형폐기물) — 실제로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구청/지자체마다 화면은 달라도 흐름은 비슷합니다.
1) 품목 선택(냉장고/세탁기) + 규격 선택(용량/무게)
2) 수수료 결제
3) 배출번호 발급(또는 배출증 출력)
4) 배출번호를 제품에 잘 보이게 기재/부착
5) 지정 장소에 배출(많은 곳이 “건물 밖 1층”을 요구)
여기서 흔한 실수 3개:
- 배출번호를 안 적거나 잘 안 보이게 적어서 ‘미수거’
- 수거일 전에 너무 일찍 내놓아 민원/훼손
- “집 안에서 꺼내주는 줄”로 착각(대부분은 밖에 내놓아야 함)
4) 사설 업체 비용이 비싸지는 이유(=견적이 갈리는 지점)
사설 업체는 “가전 처리”라기보다 “이사 작업”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가격을 결정하는 변수가 딱 정해져 있어요.
(1) 리스크 점수표: 내 집은 업체비가 튈까?
아래 항목이 많을수록 비용이 올라갈 확률이 큽니다.
- 엘리베이터 없음 (+2)
- 3층 이상 (+2)
- 주차가 멀다/불가 (+1~2)
- 복도·현관이 좁다 (+1)
- 냉장고가 대형(양문형/900L급) (+1)
- 설치/고정 제품 철거 필요 (+2)
- 당일/지정 시간 요청 (+1)
총점 해석(대략):
- 0~2점: “구청 신고+직접 배출”이 가장 경제적일 확률 높음
- 3~5점: 업체도 고려할 만함(총액 확정으로 견적 잠그기)
- 6점 이상: 업체 쪽이 현실적(안전/파손/부상 리스크 포함)
5) “구청 vs 업체” 케이스별 결론(냉장고·세탁기 기준)
케이스 A) 엘리베이터 있음 + 1층 배출 가능(도움 1명)
- 추천: 구청 신고
- 이유: 처리비가 낮고, 운반 난이도가 낮음
케이스 B) 엘리베이터 없음 + 3층 이상(혼자)
- 추천: 업체
- 이유: 여기서부터는 ‘부상/파손’이 비용보다 커질 수 있음
케이스 C) 빌트인/고정 설치(또는 철거가 필요한 구조)
- 추천: “철거 가능 여부” 먼저 확인 → 가능하면 구청/무상수거, 불가하면 업체
- 이유: 철거가 포함되면 작업비가 핵심이 됨(추가요금 지뢰지대)
6) 업체 견적 ‘추가요금’ 막는 7문장(복붙용)
업체 문의할 때 이대로 보내면, 비용이 튀는 확률이 확 내려갑니다.
1) 품목/개수: 냉장고(대략 용량), 세탁기(대략 kg), 총 몇 대
2) 층수/엘베: 몇 층, 엘리베이터 유무
3) 주차: 건물 앞 가능/불가, 불가면 대략 몇 m
4) 동선: 복도/현관 폭이 좁은 편인지
5) 작업 범위: 집 안 수거인지, 문전 수거인지
6) 철거 여부: 고정 설치/연결(급수·배수) 해제 필요 여부
7) “총액 확정”: 현장 추가요금 조건 포함해서 ‘총액’으로 안내 가능한지
가능하면 사진 2장만 추가하세요:
- 제품 전체 1장
- 현관~엘베/계단 동선 1장
7) 숨은 선택지 2개(알면 비용이 줄어드는 루트)
1) 무상방문수거(조건 충족 시)
원형이 보존된 대형가전은 무상방문수거로 처리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설치(고정) 제품은 철거가 되어 있어야 하거나, 인력으로 수거가 어려운 환경이면 ‘밖으로 배출’이 필요할 수 있어요.
2) 새 제품 구매 시 “판매자 회수 의무”
새 냉장고/세탁기를 사는 날이면,
판매자에게 기존 제품 회수를 요청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동종 제품 교체 상황 등).
이건 ‘버리는 비용’을 통째로 줄이는 편법에 가깝습니다.
8) 최종 결론(한 줄)
- “내가 1층까지 안전하게 옮길 수 있으면” 구청 신고가 가장 싸다.
- “옮기기 어렵다면” 업체를 쓰되, 반드시 ‘총액 확정’으로 견적을 잠가라.
참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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