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롬이 느려졌을 때 제일 억울한 건 이거예요.
“어제까진 멀쩡했는데 오늘만 갑자기 버벅임.”
대부분은 크롬이 갑자기 ‘나빠진’ 게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쌓인 무언가가 임계점을 넘은 겁니다.
(확장프로그램 하나, 캐시 찌꺼기, GPU 가속 충돌, 탭/메모리 누수 같은 것들요.)
아래 순서대로만 따라가면 “원인 후보를 좁히는 속도”가 확 빨라집니다.
먼저 결론: 이 3개만 하면 절반은 바로 회복됩니다
1) 확장프로그램 전부 끄고 크롬 재시작
2) 캐시(이미지/파일) 삭제 후 재시작
3) 하드웨어 가속 ON/OFF 토글 후 재시작
오늘의 데이터 스냅샷 (2025-12-29)
| 우선순위 | 지금 할 일 | 소요 | 체감효과 | 다음 단계 |
|---|---|---|---|---|
| 1 | 확장프로그램 전체 OFF 테스트 | 2분 | 가장 큼(충돌이면 즉시 해결) | 문제 확장 찾기 |
| 2 | 캐시만 삭제(쿠키는 보류) | 2분 | 웹페이지 로딩/버벅임 개선 | 사이트 데이터 정리 |
| 3 | 하드웨어 가속 토글 + 재시작 | 1분 | 스크롤/영상/탭 전환 개선 | GPU/드라이버 점검 |
| 4 | 탭/메모리 관리(무거운 탭 정리) | 3분 | 즉시 반응성 개선 | 프로필/리셋 |
0) “크롬 문제”인지 “PC 문제”인지 30초 판별
아래 3개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크롬 내부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시크릿 모드에서는 상대적으로 빠르다
→ 확장프로그램/캐시/프로필 문제일 확률↑ - 크롬만 느리고, 다른 브라우저(엣지 등)는 괜찮다
→ 확장프로그램/설정/프로필 문제일 확률↑ - 특정 사이트에서만 유독 느리다
→ 그 사이트의 쿠키/저장공간/광고 스크립트/확장 충돌 가능성↑
추가로, 작업관리자(Windows: Ctrl+Shift+Esc / Mac: 활동 모니터)에서
CPU/메모리/디스크 사용률이 이미 90~100%라면 “PC 자원 부족”도 같이 봐야 합니다.
1) 확장프로그램 점검표 (가장 흔한 범인)
1-1. “전체 OFF → 하나씩 ON”이 제일 빠릅니다
1) 크롬 주소창에 chrome://extensions 입력
2) 확장프로그램 스위치를 전부 끔
3) 크롬 완전 종료(창만 닫지 말고) 후 다시 실행
4) 빨라졌다면 → 이제부터 하나씩 켜면서 범인 찾기
팁: “최근 설치/최근 업데이트된 확장”부터 의심하세요.
느려짐은 업데이트 직후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2. 특히 문제를 잘 만드는 확장 유형
- 광고차단(특히 여러 개 중복 설치)
- 쿠폰/가격비교/자동 할인 적용
- 다운로드 도우미/동영상 캡처
- 번역/문법 교정(실시간 검사)
- 보안/필터링(기업용 플러그인 포함)
1-3. 크롬 내장 작업관리자로 “어떤 탭/확장이 무거운지” 확인
- Windows: Shift + Esc (크롬 창에서)
- 메모리/CPU가 튀는 “프로세스(탭/확장)”를 찾아 종료
“삭제”가 불안하면,
일단은 비활성화로 2~3일 써보고 재발 여부로 판단하세요.
2) 캐시·쿠키·사이트 데이터: “뭘 지워야” 빨라지나요?
여기서 흔한 실수: 느려졌다고 쿠키까지 싹 지워서 로그인이 전부 풀려버림.
2-1. 1차는 ‘캐시(이미지/파일)’만 지우세요
경로(대부분 동일):
-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 기간: 최근 4주(또는 전체)
- 체크: 캐시된 이미지 및 파일 (우선 이것만)
이렇게만 해도
페이지 로딩, 스크롤 끊김, 이상한 렉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2-2. 특정 사이트만 느리면 “그 사이트 저장공간만” 지우기
-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사이트 설정(또는 사이트 데이터/권한)
- 저장공간(또는 모든 사이트 데이터 보기)
- 문제 사이트를 찾아 삭제
이 방식은 “전체 로그아웃”을 최소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좋습니다.
3) 하드웨어 가속(GPU) 점검표: ‘스크롤/영상/탭 전환’이 느릴 때
하드웨어 가속은 보통 성능에 도움이 되지만,
GPU 드라이버/호환 문제로 오히려 렉을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3-1. 하드웨어 가속 토글(ON↔OFF) 테스트
- 설정 → 시스템(또는 성능/시스템)
- “가능한 경우 하드웨어 가속 사용”을 켜거나/끄고
- 크롬 재시작
체감 포인트:
- 스크롤이 뚝뚝 끊기던 게 부드러워짐
- 영상 재생 중 CPU가 덜 치솟음(또는 반대로 개선)
3-2. 토글로 해결되면, 다음도 같이 해보세요
-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특히 노트북)
- 듀얼 모니터/고해상도 환경에서만 느리면: 가속 설정이 영향을 크게 줍니다
4) 탭/메모리 관리: “열어둔 탭이 많을수록” 느려지는 케이스
크롬이 느린 게 아니라, 사실상 “탭이 메모리를 먹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4-1. 지금 당장 효과 큰 3가지
- 탭을 20개 이상 열어두는 습관이면: 한 번에 10개 이하로 줄여보기
- 유튜브/웹앱(노션/피그마/대시보드 등) 탭은 특히 무겁습니다
- 다운로드/업로드 탭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일하는지 확인
4-2. 크롬 성능 설정에서 켜둘 만한 옵션
- 메모리 절약(또는 메모리 세이버)
- 백그라운드 탭 비활성화 관련 옵션
반대로, “페이지 미리 로드(Preload)” 같은 기능은
환경에 따라 체감이 엇갈릴 수 있으니 느리면 꺼보고 비교하세요.
5) 프로필(사용자) 꼬임: 확장도 캐시도 아닌데 계속 느릴 때
크롬은 ‘프로필’에 설정/동기화/데이터가 많이 쌓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프로필이 무거워지면, 똑같은 크롬인데도 체감이 확 달라져요.
5-1. 새 프로필로 테스트(가장 확실한 진단)
- 크롬 우측 상단 프로필 아이콘 → 프로필 추가
- 새 프로필에서 동일 사이트 접속/사용
새 프로필은 빠른데 기존 프로필만 느리면,
원인은 거의 확정입니다(프로필 데이터/동기화/확장 조합).
5-2. “이사”는 북마크부터(한 번에 다 옮기지 마세요)
- 북마크/비밀번호 등 필요한 것만 단계적으로 옮기기
- 확장은 1~2개씩만 설치하며 속도 유지 확인
6) 네트워크/VPN/보안 프로그램: 웹만 느릴 때 체크
- VPN/프록시를 켜둔 상태인지 확인(회사/학교 환경 포함)
- 보안 프로그램이 브라우저 트래픽을 검사하며 지연을 만들기도 합니다
- 와이파이는 빠른데 특정 시간대에만 느리면: 네트워크 혼잡 변수도 큽니다
팁: 같은 PC에서 “크롬만” 느리면 크롬 내부 문제일 확률이 높고,
“웹 전체가” 느리면 네트워크/보안/PC 자원 문제일 확률이 올라갑니다.
7) 마지막 카드: 설정 초기화 vs 재설치 (누구부터 해야 하나?)
7-1. 설정 초기화(Reset)
- 설정 → 재설정 및 정리(또는 설정 초기화)
- 기본 설정으로 복원
장점: 빠르고 안전
단점: 원인이 프로필 데이터/확장 조합이면 완전 해결이 안 될 수 있음
7-2. 재설치(클린에 가깝게)
- 중요한 것(북마크/비밀번호/프로필) 백업 또는 동기화 확인
- 삭제 후 재설치
재설치까지 갔는데도 느리면
이때는 크롬보다 “PC(저장공간/램/디스크 상태)” 쪽을 의심하는 게 빠릅니다.
PC 성능이 원인일 때: 체감 개선이 큰 업그레이드/도구
아래는 “크롬만의 문제 같았는데 결국 PC 자원 문제”였던 케이스에서 효과가 큰 편입니다.
- 삼성전자 DDR4 16GB PC4-25600 데스크탑 메모리
- Crucial DDR4-3200 16GB SODIMM 노트북 메모리
- 삼성전자 870 EVO SATA SSD 1TB
- 삼성전자 980 PRO NVMe M.2 SSD 1TB
자주 묻는 질문(진짜 많이 나옵니다)
Q1) 캐시 삭제하면 로그인 풀리나요?
캐시만 지우면 보통 로그인은 유지됩니다.
쿠키/사이트 데이터를 지우면 로그인이 풀릴 수 있어요.
Q2) 하드웨어 가속을 끄면 무조건 느려지나요?
아닙니다. GPU/드라이버 조합이 안 맞으면 오히려 끄는 게 부드러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크롤/영상/탭 전환” 체감으로 판단하세요.
Q3) 크롬 업데이트 후 느려졌어요
업데이트 직후 느려짐은 보통
(1) 확장프로그램 호환 문제, (2) 가속/GPU 충돌, (3) 설정 초기값 변화
이 3개 중 하나가 많습니다. 이 글의 순서대로면 대부분 잡힙니다.
마무리: ‘느려짐’은 대개 한 방이 아니라 “조합”입니다
크롬이 느려졌을 때는 감으로 건드리면 끝이 없습니다.
확장 → 캐시 → 가속 → 탭/메모리 → 프로필
이 순서로 “원인 후보를 지우는 방식”이 가장 빨라요.
오늘은 최소한 여기까지만 해도 됩니다:
확장 전체 OFF 테스트 + 캐시 삭제 + 가속 토글.
여기서 반응이 오면, 이제 범인을 잡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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